'식품 올라운더' 커리어를 착착 쌓고 있는  MD, JW와의 인터뷰  

총 경력: 10년차(2023년 기준) / 넥스트키친 입사 3년차


Q.스타트업의 단계를 태동기, 성장기, 안정기, 존버기(침체기?)로 나눠본다면, JW는 성장기에 조인하셨는데요, 회사의 성장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성장기의 회사는 뭘 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상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팀원이 느낄 수 있는 기여 효능감이 가장 큰 단계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매출적인 성장보다는 NK의 조직문화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체계나 문화가 안정화 된, 다른 말로 프로세스가 고착화된 곳이라면 기여에 따른 변화의 폭이 크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넥스트키친은 변화에 열려있고 누구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변화를 리드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본인 성향이 진취적이라면 느낄 수 있는 효능감이 클 거 같습니다.

(꼬리 질문)매출, 오피스 확장 등 눈에 보이는 변화에 대한 영향은 없나요? 

스스로를 성장충이라 부르는데요. 매출 성장과 같은 경영/재무 관점의 이야기들은 지인들에게 회사를 이야기할 때 도움은 돼요. 하지만 '내가 성장하고 있는가?'보다 큰 감흥은 없습니다. 회사의 매출은 오르는데 제가 기여한 것이 없고, 과정에서 성장한 것이 1도 없다면 조금은 서글플 거 같아요. 저의 사례로 보았을 때도 하나의 상품에서 4-5억 매출 달성했던 것보다 이슈가 생긴 상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6주 간 고민하고 성장한 것이 더 기억에 남아요. 


Q.어떤 커리어를 밟아 오셨고, 커리어에서 어떤 부분을 채우고 싶어서 넥스트키친에 오셨나요? 실제로 넥스트키친에서 그런 부분들이 채워지고 있나요? (업무적으로 전에는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데 지금은 어떤 부분이 채워졌고 성장했는지?)

넥스트키친은 6번째 회사인데요. 대기업에서 영양사를 하다가 이후 스타트업으로 넘어와 MD 경력을 쌓기 시작했어요. 홈쇼핑 벤더사에서 개발업무도 담당해봤지만 저는 MD 직무가 제일 잘 맞더라구요. MD 안에서의 업무 확장성을 위해 유통MD로도 일해보고 이것저것 많이 해보다 다시 제조 MD로 돌아왔어요. 그게 지금의 넥스트키친이고, 주변에서 물어봐도 저는 지금 다닌 회사 중 넥스트키친이 가장 낫다고 이야기해요. ‘합리적인 회사인가’라는 기준에서 보았을 때 제일 부합하는 곳이에요. 궁극적으로 저는 ‘식품 올라운더’가 되고 싶어요. 넥스트키친에서는 제조사 OEM, 상품 개발 등 식품 관련한 다 방면에서 깊이 팔 수 있어서 좋아요. 뭔가를 하고 싶다고 제안할 때 동료나 리더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Why not?’이라는 말인데요. 넥스트키친은 팀원이 원한다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게끔 기회를 열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Q.콜린으로부터 가장 최근에 받은 챌린지가 있을까요? 챌린지가 납득이 되었는지, 해결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궁금해요. 

콜린과 원온원으로 논리적 사고에 대한 케이스 인터뷰를 한 적이 있어요. 하기 전에는 ‘이걸 왜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답이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했고 답을 찾으려 할 때 마다 콜린이 추가 질문을 던졌어요. 하는 내내 진이 빠지긴 했지만 끝나고 나서 제가 깨달은 바는 ‘모든 상황에서 정답은 없고, 상황 속 최선의 선택을 찾아 나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회사에서 각 팀은 팀 마다의 고유한 목적이 있는데요. 진행하다 보면 우선순위가 바뀔 때도 있고 연달아 터지는 이슈를 케어해야할 때도 있어요. 중요한 건 팀 공동의 목표는 회사의 성장이라는 거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고 서로를 설득하여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할 때 이때의 케이스 인터뷰가 도움이 되었어요. 


Q.업무 방식에서, 이전 직장들과 지금의 가장 큰 차이가 뭔가요? 혹은 다른 회사에서도 MD일을 해 본 입장에서 넥스트키친의 어떤 면이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의사 결정의 방식이요. 다른 회사에서도 수평적 문화를 강조하지만 결국 중요한 결정은 탑 다운이 대부분이었어요. 여기도 탑 다운은 있어요. 다만 그런 경우 탑 다운에 대한 의사결정자의 충분할 설명이 있었기에 납득이 안되었던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 ‘합리적인 회사인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Q.어떤 사람이 오면 좋겠어요?

MD업무는 일단 A-Z까지 알려드리면 따라오실 수 있는 일이에요. 대부분의 팀원들도 공감하실 거 같은데 결국은 인성과 태도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본인의 실수나 부족함에 대해 인정이 빠른 사람이면 좋겠어요. 인정하는 ‘척’하는 건 금방 티가 나고 결국 핏이 안 맞아서 돌아서기도 하더라구요.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신다면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있는 팀원도 많기 때문에 빠르게 합을 맞추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