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안을 지닌 트렌디한 식품 개발자, 상품개발팀 HJ 와의 인터뷰
총 경력: 15년 차(2024년 기준) / 넥스트키친 입사 2년 차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약 12년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현재는 도전을 위해서 NK에서 2년차에 접어든 HJ입니다.
이전에는 SIAS, 빙그레, CJ 제일제당에서 냉동HMR 영역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특히 냉동 주먹밥 제품 개발에는 경력이 꽤 길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NK 에는 개인적인 니즈와 호기심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직장의 동료가 먼저 NK 로 이직하여 NK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재미있어 보였고, 대기업에서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 때문에 스타트업인 NK 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Q2. 대기업에서 오래 일하시다 NK에 합류하셨는데, 업무방식에 있어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NK에 합류하기 전 ‘조직의 구조와 유연성, 속도와 적응력’ 에 대해 콜린께서 많이 강조하셨는데 해당 포인트들은 대기업과 차이점을 확실히 느낄만큼 의사결정이 빠르고 유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원 제약과 책임감’ 도 대기업과 특히 다른 부분인데, NK 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자면 대기업 보다 더 제한된 인원과 더 적은 공수로 제품을 뽑아내는 것 같아요.
‘문화와 열린 소통’ 의 차이는 아직도 적응 중이긴 해요. 이전 대기업에선 PL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했고, 보통 업무 진행 시 아무래도 Up/Down이 존재했습니다. NK의 수평적 문화와 열린 소통에 적응하고자 의견도 많이 나누려고 노력중이에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연령대가 젊은 편이라서 같이 의견을 나누다보면 저도 함께 생각이 젊어지는 기분이에요. 복장 문화도 자유로워서 ‘내일 뭐 입지?’ 하는 소모적인 고민의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좋고, 근무 시간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문화가 참 좋아요.
‘리스크와 보상’ 측면에서는 대기업에서 누릴 수 있던 복지, 인센티브와 같은 화려한 당근은 포기하고 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개발자로서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이라서 나만의 빅히트 성과물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니즈가 강해서 ‘High Risk & High Return’ 으로 스타트업에 도전하게 됐어요.
Q3. 넥스트키친에서의 업무 강도는 어떻게 되나요? 일의 양을 어떻게 조정하고, 일은 어떻게 생겨나는지요?
사실 업무에 들이는 공수는 큰 기업이나 작은 기업이나 비슷해요. 대기업은 상품 출시 단계 중 검증 단계가 워낙 오래 걸리다보니 2~3개 낼 수 있는 기간에 저는 NK에서 10개의 상품을 만들었어요. 대기업은 스케줄이 정해져 있고 개발자가 그 일정에 맞추어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NK는 본인이 상품 출시 일정을 유연하게 스케줄링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대기업에서는 상품을 만들어내고도 유통사에 세일즈하기 위한 노력이 또 따로 많이 필요한데, NK는 Kurly 가 단독 유통사이다 보니 세일즈의 수고로움이 좀 덜한 것 같기도 하고요.
Q4. 넥스트키친에 입사했을 때, 가장 적응이 힘들었던 부분과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1) 적응이 힘들었던 부분 :
특별히 힘들었던 부분은 없는데, 신선한 문화 충격들은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로 수평적인 분위기라서 팀원들이 저를 어려워하지 않고 편하게 대해줬을 때 이전 직장에선 시니어라서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움이었어요.
2) 가장 좋았던 점 :
‘빠른 의사결정과 과정의 유연함’ 이 가장 좋습니다. 큰 조직 내에서는 의사결정 속도가 계속 늦어져서 상품의 출시가 자꾸 딜레이 되는 경우들이 빈번했는데, NK 에서는 빠르게 결정되고 유연하게 진행되는 구조가 만족스럽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다양한 반대 의견에 부딪힐 때 콜린도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기 보다는 최대한 의견들을 많이 들으시고 고민하시는 편이에요. 그래서 납득이 가지 않았던 의사결정은 여태 없었어요.
그리고 저는 워킹대디라서 아무래도 육아로 인해 근무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아요. 한 번은 아이가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팀에 양해를 구하고 아이를 회사에 데려온 적이 있었어요. 다들 배려해주셔서 아이를 케어하면서 일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죠. 어떤 회사가 이렇게 배려해주겠어요.
Q6. 주변 가족 친구 지인에게 넥스트키친을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업무 방식의 유연성’ 이에요. 상황에 맞게 근무시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계획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전 직장을 다닐 땐 연차를 내더라도 한 달 전부터 눈치를 보며 밑밥을 깔아야(?) 했거든요ㅠㅠ 하지만 NK에서는 육아를 하면서도 유연하게 일 할 수 있어서 가족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근무 환경이에요.
두 번째는 ‘업무 책임감’ 이에요. 개발팀과 MD팀이 협업을 하면서 상품기획을 하는데, 각자의 영역에서만 따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의논하면서 NK 상품에 우리의 색깔을 입힐 수 있어서 더 책임감을 필요로 하고 전체적인 상품 개발 단계를 주도적으로 리딩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러한 업무 환경을 갖춘 NK 에서 최대한 많은 카테고리 상품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요.
선구안을 지닌 트렌디한 식품 개발자, 상품개발팀 HJ 와의 인터뷰
총 경력: 15년 차(2024년 기준) / 넥스트키친 입사 2년 차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약 12년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현재는 도전을 위해서 NK에서 2년차에 접어든 HJ입니다.
이전에는 SIAS, 빙그레, CJ 제일제당에서 냉동HMR 영역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특히 냉동 주먹밥 제품 개발에는 경력이 꽤 길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NK 에는 개인적인 니즈와 호기심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직장의 동료가 먼저 NK 로 이직하여 NK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재미있어 보였고, 대기업에서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 때문에 스타트업인 NK 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Q2. 대기업에서 오래 일하시다 NK에 합류하셨는데, 업무방식에 있어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NK에 합류하기 전 ‘조직의 구조와 유연성, 속도와 적응력’ 에 대해 콜린께서 많이 강조하셨는데 해당 포인트들은 대기업과 차이점을 확실히 느낄만큼 의사결정이 빠르고 유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원 제약과 책임감’ 도 대기업과 특히 다른 부분인데, NK 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자면 대기업 보다 더 제한된 인원과 더 적은 공수로 제품을 뽑아내는 것 같아요.
‘문화와 열린 소통’ 의 차이는 아직도 적응 중이긴 해요. 이전 대기업에선 PL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했고, 보통 업무 진행 시 아무래도 Up/Down이 존재했습니다. NK의 수평적 문화와 열린 소통에 적응하고자 의견도 많이 나누려고 노력중이에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연령대가 젊은 편이라서 같이 의견을 나누다보면 저도 함께 생각이 젊어지는 기분이에요. 복장 문화도 자유로워서 ‘내일 뭐 입지?’ 하는 소모적인 고민의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좋고, 근무 시간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문화가 참 좋아요.
‘리스크와 보상’ 측면에서는 대기업에서 누릴 수 있던 복지, 인센티브와 같은 화려한 당근은 포기하고 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개발자로서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이라서 나만의 빅히트 성과물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니즈가 강해서 ‘High Risk & High Return’ 으로 스타트업에 도전하게 됐어요.
Q3. 넥스트키친에서의 업무 강도는 어떻게 되나요? 일의 양을 어떻게 조정하고, 일은 어떻게 생겨나는지요?
사실 업무에 들이는 공수는 큰 기업이나 작은 기업이나 비슷해요. 대기업은 상품 출시 단계 중 검증 단계가 워낙 오래 걸리다보니 2~3개 낼 수 있는 기간에 저는 NK에서 10개의 상품을 만들었어요. 대기업은 스케줄이 정해져 있고 개발자가 그 일정에 맞추어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NK는 본인이 상품 출시 일정을 유연하게 스케줄링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대기업에서는 상품을 만들어내고도 유통사에 세일즈하기 위한 노력이 또 따로 많이 필요한데, NK는 Kurly 가 단독 유통사이다 보니 세일즈의 수고로움이 좀 덜한 것 같기도 하고요.
Q4. 넥스트키친에 입사했을 때, 가장 적응이 힘들었던 부분과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1) 적응이 힘들었던 부분 :
특별히 힘들었던 부분은 없는데, 신선한 문화 충격들은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로 수평적인 분위기라서 팀원들이 저를 어려워하지 않고 편하게 대해줬을 때 이전 직장에선 시니어라서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움이었어요.
2) 가장 좋았던 점 :
‘빠른 의사결정과 과정의 유연함’ 이 가장 좋습니다. 큰 조직 내에서는 의사결정 속도가 계속 늦어져서 상품의 출시가 자꾸 딜레이 되는 경우들이 빈번했는데, NK 에서는 빠르게 결정되고 유연하게 진행되는 구조가 만족스럽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다양한 반대 의견에 부딪힐 때 콜린도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기 보다는 최대한 의견들을 많이 들으시고 고민하시는 편이에요. 그래서 납득이 가지 않았던 의사결정은 여태 없었어요.
그리고 저는 워킹대디라서 아무래도 육아로 인해 근무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아요. 한 번은 아이가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팀에 양해를 구하고 아이를 회사에 데려온 적이 있었어요. 다들 배려해주셔서 아이를 케어하면서 일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죠. 어떤 회사가 이렇게 배려해주겠어요.
Q6. 주변 가족 친구 지인에게 넥스트키친을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업무 방식의 유연성’ 이에요. 상황에 맞게 근무시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계획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전 직장을 다닐 땐 연차를 내더라도 한 달 전부터 눈치를 보며 밑밥을 깔아야(?) 했거든요ㅠㅠ 하지만 NK에서는 육아를 하면서도 유연하게 일 할 수 있어서 가족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근무 환경이에요.
두 번째는 ‘업무 책임감’ 이에요. 개발팀과 MD팀이 협업을 하면서 상품기획을 하는데, 각자의 영역에서만 따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의논하면서 NK 상품에 우리의 색깔을 입힐 수 있어서 더 책임감을 필요로 하고 전체적인 상품 개발 단계를 주도적으로 리딩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러한 업무 환경을 갖춘 NK 에서 최대한 많은 카테고리 상품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