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이 모여 우연히 생긴 문화가 아니라,
그렇게 일하도록 설계한 문화입니다.

서류 더미가 완성된 상품으로 바뀌는 일러스트

한 해 100여 개의 상품 프로젝트를, 70여 곳의 제조사와,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하려면 단순히 ‘서로 돕는 분위기’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넥스트키친의 일하는 방식은 분위기가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의도적으로 설계해 온 구조입니다. 의사결정 구조, 업무 프로세스, 평가·보상, 조직 규모, 공간 설계까지 모두 ‘효율적인 협업’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있고 매년 진화 중입니다.

처음엔 번거롭습니다. 그래도 길게 보면 이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이 결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넥스트키친이
일하는 방식

협업

상품 하나에 세 팀이
처음부터 한 팀이 됩니다

서로 기대어 큐브를 받치는 세 개의 조약돌

PM · 상품개발 · 품질팀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위험과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PM이 기획을 마치고 개발에 바통을 넘기면 끝나는 릴레이가 아닙니다. 출시까지 세 담당자가 서로의 일에 맞물려 움직이고, 한쪽이 막히면 다른 쪽이 함께 풉니다. “그건 내 역할이 아니다”는 통하지 않습니다.

이 협업은 내 상품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다른 팀의 업무를 이해하고, 내 팀보다 전사의 관점에서 목표와 프로젝트에 의견을 내고 기여하는 것이 의무로서 요구됩니다.

부서 이기주의와 사일로를 막는 구조입니다.

상품마다 프로젝트 팀이 꾸려져요. 품질 누구, 개발 누구, PM 누구, 이런 식으로요. 소속은 다른 팀이지만 그 상품에서는 한 팀처럼 움직여요.
K.M.
PM팀
솔직함

약점과 실수에
솔직한 사람이 신뢰받습니다

열어 둔 유리 상자, 초록 이음선으로 메운 금 간 타일, 돋보기

이슈는 숨기지 않고, 풀 수 있는 동료에게 현황을 그대로 공유합니다. 팀장의 판단이 필요한 지점에서는 근거와 대안을 갖춰 제때 올립니다. 내 약점이나 놓친 것은 드러내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빈틈을 감추고 내 팀을 지키는 것은 여기서는 미덕이 아니고, 이를 위해 업무상 숨기는 정보도 없습니다.

실수를 드러냈을 때 먼저 묻는 것은 ‘누구 탓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것이고, 재발 방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먼저 꺼낸 사람이 손해를 보지 않아야, 다음 문제도 일찍 드러납니다.

잘한 것은 크게, 부족한 것은 작게 말하는 관행은 설 곳이 없습니다.

이슈가 생기면 리더에게 바로 이야기하고 같이 고민하고, 그 선에서 안 될 것 같으면 대표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요.
K.M.
PM팀
보고

형식은 있지만,
형식을 위한 문서는 없습니다

종이비행기와 서류 더미

킥오프 자료, 기획서, 기안서처럼 꼭 필요한 문서의 양식은 판단에 필요한 내용을 빠뜨리지 않기 위해 있습니다. 대신 보여주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문서는 계속 걸러냅니다.

결재의 단계는 짧고 간소하지만, 근거가 부족하면 통과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 시간은 문서 꾸미기보다 근거를 모으는 데 집중됩니다.

보기 좋은 문서로 형식적 결재를 받는 관행을 없앱니다.

보고용 논문을 써야 하는 등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업무들이 최소화되고, 본질적인 개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I.S.
상품개발팀
평가

과정을 본다는 것은
너그럽게 본다는 뜻이 아닙니다

막대와 과정의 리본이 균형을 이루는 저울

매출 · 수익, 온타임 이행률 같은 숫자를 엄격하게 보지만 숫자만 보지 않습니다. 매출은 시장과 채널의 변수에 크게 흔들리고, 숫자는 그 뒤에 있는 판단의 질까지 공정하게 보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디까지 시도했는지, 어떤 근거로 판단했는지를 공유하고, 그 과정의 질을 따집니다. 결과 숫자는 한 번 맞추면 끝나지만, 과정은 상품 하나, 결정 하나마다 쌓입니다.

과정을 보는 만큼, 피드백도 과정 중에 수시로 합니다. 평가 때 처음 듣는 이야기가 없도록, 평소 1on1로 먼저 이야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숫자만 맞추면 과정을 묻지 않는 관행 대신, 매 순간의 판단의 질을 평가합니다.

넥스트키친에서는 매출이라는 결과만으로 나를 평가하는 게 아니라,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고 어떤 고민을 했는지 과정도 함께 봐요. 상품 매출과 별개로 내가 어디까지 해봤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가 다 공유돼요.
J.N.
PM팀

이 방식이 모두에게 맞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정 기간 우리와 이렇게 일해 본 사람은, ‘함께 일한다’는 것의 기준이 달라집니다.

지속해서 잘 일할 수 있는 환경

주도적으로 일하려면 충분히 회복하고 계속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갖췄습니다.

리프레시 휴가는 기간이 긴 회사들이 종종 있는데, 1년 단위로 계속 생기는 게 특히 좋아요.
B.S.
재무회계팀
  • 매년 5일의 리프레시 휴가

    1년 근무 시 매년 5일. 5년 근속 시 장기근속 휴가가 따로 있습니다.

  • 매년 3일의 복지휴가

    기본 연차 외에 매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3일을 추가로 드립니다.

  • 자율 출퇴근

    코어타임 10~17시, 주 40시간 안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정합니다.

  • 재택근무

    팀 내 협의를 통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 연 1회 종합건강검진

    2년에 한 번 받는 법정 검진이 아니라, 매년 종합검진을 받습니다.

  • 교육비 지원

    직무에 필요한 교육은 신청하면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 기여도 보상

    연차가 아니라 입사 후의 역량과 기여도로 봅니다. 연봉 인상 폭과 조기 직급 상향이 유연합니다.

함께 일하게 될 공간

공간도 일하는 방식에 맞춰 설계했습니다. 쉬는 자리부터 회의실 벽, 책상 사이 간격까지.

커튼이 있는 포커스 부스
혼자 쉴 수 있는 자리

오피스를 설계할 때 “잠깐 눈을 붙이거나 혼자 쉴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구성원 의견을 받아 만든 공간입니다.

통유리로 된 회의실
안이 보이는 회의실

회의실 대부분은 통유리입니다. 공간이 넓어 보이기도 하지만, 업무상 숨기는 정보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on1과 평가 미팅처럼 보안이 필요한 자리를 위해 커튼을 단 방은 따로 두었습니다.

넓은 책상이 놓인 사무 공간
가장 큰 책상, 가장 낮은 밀도

공간이 허용하는 가장 큰 책상을 두고, 사람 사이 간격은 최대한 넓게 설계했습니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여유로운 공용 공간도 따로 두었습니다.

NEXT KITCHEN 사이니지
글라스 블록 벽과 바 테이블
식물이 있는 업무 공간
글라스 블록 벽의 소회의실